오픈뱅킹은 여러 금융기관이 고객의 은행 데이터를 공유하는 서비스예요. 오픈뱅킹을 사용하는 금융기관은 고객이 다른 금융기관에 등록한 계좌 정보를 조회하고 이체를 대신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오픈뱅킹은 금융결제원에서 감독하고 지원해요.

많은 금융기관에서 오픈뱅킹을 사용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토스 앱에서는 토스뱅크 외에도 다양한 은행의 계좌를 등록해서 관리하고 이체할 수 있는데요. 바로 오픈뱅킹을 사용한 기능이에요. 토스페이먼츠 퀵계좌이체도 오픈뱅킹을 사용해요. 퀵계좌이체는 간편결제처럼 계좌를 등록하고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쉽게 결제를 마칠 수 있는 계좌이체 서비스예요.

2019년 12월에 오픈뱅킹이 전면 시행되면서 사용자는 많은 혜택을 얻었어요. 분산된 은행 계좌를 한곳에서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됐고, 번거로웠던 인증서를 등록하고 갱신하는 과정이 간소화됐어요. 이런 편리함 때문에 오픈뱅킹은 출범 2년 만에 등록된 계좌수가 2억 1000만 개를 돌파했어요.

오픈뱅킹은 잔액조회, 거래내역조회, 계좌실명조회, 송금인정보조회, 수취조회, 입금이체, 출금이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모든 오픈뱅킹 서비스는 API로 제공돼요. 오픈뱅킹 API를 이용하고 싶다면 금융결제원과 이용약관을 체결하고 이용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오픈뱅킹 API를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금융결제원의 서비스 API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오픈뱅킹 등록은 은행 웹사이트 또는 앱에서 '오픈뱅킹' 메뉴를 찾거나 계좌조회 화면에서 '다른 은행 계좌 추가하기'와 같은 버튼을 선택하세요. 오픈뱅킹 등록을 위한 약관동의, 계좌 확인, 본인인증이 진행돼요. 만 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오픈뱅킹을 사용할 수 있어요. 오픈뱅킹을 해지하려면 등록된 계좌에 들어가서 '해지'와 같은 설정 옵션을 찾거나, 은행 웹사이트 또는 앱에서 '오픈뱅킹 해지'를 검색하세요.

오픈뱅킹은 편리하지만 개인정보 유출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체한도가 있어요. 오픈뱅킹의 이체한도는 1일 1천만원이에요. 하지만 처음으로 오픈뱅킹에 가입했다면 첫 3일 동안은 1일 결제 한도가 300만원으로 제한돼요.

퀵계좌이체는 오픈뱅킹을 사용하는 토스페이먼츠만의 간편 계좌이체 서비스입니다. 퀵계좌이체를 간편하게 연동하고 싶다면 결제위젯을 사용하세요. 결제위젯은 토스페이먼츠가 수많은 상점을 분석해서 만든 최적의 주문서 결제 UI예요. 결제 영역을 노코드로 운영할 수 있는 어드민도 상점관리자에서 제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