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S는 'Fraud Detection System'의 준말로 거래 내역, 고객 정보, 평소 거래 패턴 등을 분석해서 의심되는 이상 거래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기술입니다. 그래서 '이상거래탐지 시스템'으로 불리기도 하고요.
주로 온라인 거래가 많은 은행, 카드사, 온리인 쇼핑몰에서 FDS를 활용해서 보안 시스템을 보완해요. 기존 보안 시스템은 데이터베이스 해킹 시도나 올바르지 않은 계정의 접근을 막았다면, FDS는 빅데이터를 분석해서 이상 거래를 탐지하기 때문에 카드 도용과 같은 부정 결제나 허위 매출과 같은 불법거래를 피해도 방지하는 것이 목표에요. 결제 이전에 이상 거래를 방지하는 것보다, 결제 이후에 서버 측에서 보다 더 체계적으로 보안을 강화하는 것이 FDS의 핵심입니다.
FDS는 정보 수집, 분석·탐지, 대응, 모니터링·감사로 이뤄져 있는데요. 먼저 고객의 위치, 평소 소비 패턴, 거래 시간 등 고객 거래 정보와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접수된 민원, 이상 거래 데이터를 수집해요. 그리고 이 정보를 분석해서 이상 거래 탐지 규칙을 만듭니다. 만들어진 규칙을 사용해서 고객의 소비 패턴에서 크게 벗어나는 거래를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죠.
예를 들어, 국내에서 결제를 하고 30분 뒤에 해외 가맹점에서 거액을 결제하는 패턴을 FDS에서 이상 거래로 판단하고 거래를 중단할 수 있죠. FDS 과정을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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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수집: 결제 기록, 외부 데이터(블랙리스트 등)를 비롯해 다양한 출처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합니다. 정확하고 다양한 데이터는 효과적인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구축하는 기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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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모니터링: 구매자의 거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의심스러운 거래가 발생하는지 확인합니다. 다양한 채널에서 일어나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결제와 금융 거래를 모두 모니터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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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 모델: 이전에는 전문가들이 연구한 FDS 규칙과 임계값에 따라 FDS를 운영했습니다. 하지만 최신에는 AI의 발달로, 대규모 데이터로 학습한 AI 모델로 사기 패턴을 학습하고 식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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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탐지: FDS 규칙에 따라 구매자의 이상 거래를 탐지합니다. 구매자의 정상적인 거래와 편차가 있는 거래 건을 탐지하고, 여기에는 대규모 거래, 빈번한 거래, 지리적으로 분산된 거래 또는 과거 구매 패턴과 일치하지 않는 활동이 포함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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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점수 평가: 탐지된 이상 거래의 거래 유형, 지리적 위치, 거래 기록 등 다양한 요소를 기반으로 위함 접수를 평가합니다. 특정 위험 임계괎을 초과하는 거래는 검토 대상이 되거나 자동 장치를 작동시킬 수 있어요.
토스페이먼츠는 계약된 상점에서 일어난 거래들을 분석하여 피싱, 도용과 같은 부정 결제와 유사수신행위와 같은 불법거래를 식별하고 차단하고 있어요. 토스페이먼츠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해서죠.
토스페이먼츠의 브랜드페이 원터치결제 서비스는 자체 FDS가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결제는 비밀번호 입력 없이 편리하게 결제를 완료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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